인천 영종도 구읍뱃터 오션뷰 찻집 추천, 차덕분

SHARE WITH 2024. 10. 16.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가까운 곳으로 바람 쐬러 가고 싶을 때 항상 영종도를 추천합니다.

멀지도 않으면서 바다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시간이 생기면 영종도로 가게 되더라고요.

영종도에 가게 되면 맛있는 음식도 먹지만 카페도 가야 하잖아요?

인천 영종도 구읍뱃터 근처에 바다가 정말 잘 보이는 찻집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인천 영종도 구읍뱃터 카페, 차덕분

영종도 구읍뱃터 근처에서 카페를 찾던 중에 '차덕분'이 평점도 좋고 상위에 떠서 눈이 가더라고요.

차도 괜찮겠다 싶어서 찾아갔는데 카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입이 벌어졌어요.

어찌나 뷰가 좋던지 꼭 가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찻집인 만큼 차 종류도 다양한데 같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도 많더라고요.

커플끼리도 좋지만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아할만한 곳이겠더라고요.

주차장은 빌딩 지하에 있지만 빌딩 자체에 워낙 가게가 많아서 주차 공간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많아서 주차 걱정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들이에요.

사방이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뻥 뚫린 느낌으로 차 마시면서 바다를 느끼실 수 있어요!

좌식으로 구성된 자리도 있더라고요. 차 마시는 느낌이 더 잘 나겠죠??

사장님께서 만드신 건지 정말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차 마시면서 바다도 구경하고 찻잔, 주전자, 인테리어 소품 등도 함께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습니다ㅜ

메뉴판을 처음 봤을 때 차만 간단히 시키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비싸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단하게 차 한잔 하러 왔는데 밥값 같은 느낌이어서 조금 망설였지만 주문하고 보니 나중에 깨닫게 되었어요!

차 말고도 커피, 음료,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가격이 좀 비쌌던 이유가 바로 위 사진에 메뉴 모형처럼 단순히 차만 주는 게 아니었던 게 이유였어요.

차 한 잔만 나오는 게 아니라 차와 어울리는 약간의 디저트를 함께 주시더라고요.

차에 어울릴만한 디저트도 다양해서 부족하면 더 주문해서 드셔도 좋겠더라고요.

저는 고흥 유자 홍차와 쑥차라테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주문하면 직원분이 차를 직접 자리까지 가져와 주시는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시기 전에 직원분이 음료에 대해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다른 카페에 비해서 더욱 정성이 들어간 느낌을 받았어요!

오션뷰와 어우러져 차를 마시는데 느껴지는 분위기가 몸과 정신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핫플레이스이다 보니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웨이팅이 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오시더라고 가능하다면 평일에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 여유가 생겨 영종도에 간다면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이에요!